M Gallery 


전시명  : 홍시연 초대전


전시기간   2026.07.02.~07.15.


M Gallery


전시명 : 홍시연 초대전

전시기간 : 2026.07.02.~07.15.




홍시연 초대전


작업은 언제나 ’숨김‘ 과 ’드러남‘ 사이의 긴장 속에서 출발한다.

화면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얼룩말의 형상은 단순한 동물의

재현을 넘어, 인간 존재의 위장과 욕망을 은유하는 상징적 기호로 작용한다.


얼룩말의 줄무늬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보호색이면서도,

동시에 내면을 드러내고자 하는 욕망의 흔적으로 읽힌다.

이는 사회적 관계 안에서 자아가 끊임없이 감추고 드러나는 방식과 맞닿아 있다. 

 

작품 속 인물들은 집단 속에서 동일화된 얼굴로 존재하며, 위장된 자아의

모습을 드러낸다. 숲과 꽃, 식물로 이루어진 풍경은 감춰진


감정과 욕망의 층위를 은유하고,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장면을

만들어 낸다, 이러한 이미지들은 인간 존재가

지닌 불안과 욕망, 그리고 사회적 환경 속에서 흔들이는 정체성을

탐구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