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명 김미옥 개인전 < 나와의 시간 >전시기간 2024.11.01.(금) ~ 11.10.(일)
M Gallery
전시명 : 김미옥 개인전 < 나와의 시간 >
전시기간 : 2024.11.01.(금) ~ 11.10.(일)
나와의 시간
초등학생 때부터 너무나 붓을 잡고싶어했던 나..
혼자 집안을 이끌어가시는 엄마께 혹여 짐이 될까싶어
어린 마음에도 말을하지 못했었다..
늘 미술학원에 다니는 친구들이 부러워 미술학원 작은창에 매달려
그림을 그리는 친구들의 모습에 눈을떼지 못했던 여럿 날들이 기억이난다..
그렇게 늘 그림을 갈망하고 쫒다보니 붓이 아닌 마우스를 끼고사는
난 웹 디자이너로 일을 하게된다.
시간이 흘러 결혼을 하고..두아이의 엄마가 되고..
캔버스와 물감만 봐도 가슴이 막 설레여오는 어렸던 내 모습을 엄마가 되어서도
그 두근거림은 감추지 못했다.
내 반쪽과 사랑하는 두 아들의 지지와 응원으로
나는 본격적으로 그림과 마주하게 된다.
나는 나를 그림으로 말하는 사람이고 싶었나보다..
현제 작은 주택에 살며 키우고있는 반려견 '가을이'는 자유롭게 마당을 누리며
살고있지만 늘 한정된 곳에 묶여사는 삶이고
늘 아침저녁으로 바쁨에 쫒기며 시간에 묶여사는 나와 같다는 생각에 내 그림속
나와 가을이는 마냥 자유롭다.
화폭안에는 나의 눈길과 붓 끝이 어디 하나 안간곳이 없다..
곳곳이 다 애정이다..
가장 나 다운 쉼표를 ..나를 위한 마음의 여유와 내가 사랑하는 것들을
'나와의 시간'이란 이름으로 캔버스에 가만히 담아본다.
그렇게 나는 결국 붓을 잡았다..
이번 개인전을 보셨다면 세상 누구보다 기뻐하실 영원한 내사랑 .. 엄마..
하늘에 먼저 올라가신 엄마께 드리는 딸의 마지막 선물입니다.
고백28.5x38.5cm Watercolor on paper 30만원
그 날89.4x145.5cm 80호 Oil on canvas 320만원
그렇게 나는 붓을 잡았다17.5x29cm Oil on canvas 25만원
나답게 65.1x90.9cm Oil on canvas 150만원
나와의 시간 53x45.5cm 10호 Oil on canvas 50만원
낭만에 취해 65.1x90.9cm 30호 Oil on canvas 150만원
너만 좋다면 80.3x130.3cm 60호 Oil on canvas 300만원
물 흐르듯100x80.3cm 40호 Oil on canvas 200만원
믿는 내 시간들 53x45.5cm 10호 Oil on canvas 50만원
빛의 안부 100x80.3cm 40호 Acrylic on canvas 160만원
서랍에 고민을 넣어두었다 90.9x65.1cm 30호 Oil on canvas 150만원
숨고르기 65.1x90.9cm 30호 Oil on canvas 150만원
시나브로 89.4x130.3cm 60호 Oil on canvas 300만원
엄마 145.5x89.4cm 80호 Acrylic on canvas 256만원
엄마생각 53x41cm 10호 Watercolor on paper 40만원
잠시라도53x45.5cm 10호 Oil on canvas 50만원
주어진 시간 112.1x162.2cm 100호 Oil on canvas 400만원
지금이야 90.9x65.1cm 30호 Acrylic on canvas 120만원
쫄깃한 출근길 26x18.2cm Watercolor on paper 25만원
친구 89.4x130.3cm 60호 Oil on canvas 3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