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보 :: 장애인과 어깨동무 하는 예술인들 '함께, 같이 展'

  • 6월 1일부터 한달간… 천안 신불당아트센터 2층 M갤러리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발달장애인 지원을 위해 발 벗고 나선 이들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천안지역 미술진흥을 위해 지난 4월 결성한 천안화랑협회(6개 갤러리)와 충남문화플랫폼을 지향하는 신불당아트센터가 함께 주최, 주관하는, '발달장애인 자립과 문화향유 지원을 위한 공간마련 기금 조성 작품 전시회'가 개최된다.

협회 소속사들은 공동전시를 통해 좋은 작품을 좋은 가격에 판매하고, 그 과실을 발달장애인 지원을 위해 나누는 이 행사는,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같이' 하는 예술의 사회적 가치와 지역예술인들의 따뜻한 사랑을 다시금 생각하게 해준다.

전시회는 오는 6월 1일부터 한 달간 신불당아트센터 2층 M갤러리에서 열린다. 천안화랑협회는 충남미술중흥을 선도하자는 뜻을 모아 앞으로도 창작 전시 판매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데, 그 첫 번째 사업으로 이처럼 의미 있는 행사를 준비한 것이다.

협회 소속 6개사는 갤러리 하임, 백화랑, 세라 갤러리, 제이갤러리, 파이브갤러리,

신불당아트센터 관계자는 "온 산하에 만개하는 꽃들과 진초록 숲이 향기를 발하는 계절,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예술 속으로 풍덩 빠져도 보고, 나에게 주는 큰 설물로 좋은 작품 한 점 컬렉팅 해보면 한다"며 "가족에게도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http://www.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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