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경제] 서양화가 풍금, '니어' 개인전…15일 신불당아트센터서 개막


전시기간 대형 드로잉 작품 퍼포먼스도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서양화가 풍금의 제7회 개인전이 이달 15일부터 내달 5일까지 

충남 천안시 ‘신불당아트센터 M갤러리’에서 특별 초대전으로 열린다.


개인전에서 풍 작가는 자신만의 기호 언어인 ‘니어’를 주제로 한 회화작품과 영상 미디어 작품을 선보인다. 

또 전시기간 중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대형 드로잉 작품 퍼포먼스도 선보인다.


풍 작가에 따르면 니어는 ‘너’란 뜻의 니와 ‘말씀’이란 뜻의 어로 비롯된 작가의 일기이자 자아와의 소통 도구다. 

자음과 모음, 숫자들을 컴퓨터 특수기호 체계로 만들고 기호를 이미지와 결합해 기존 언어소통의 메세지로 재형상화 했다. 

또 중국 고대 지혜의 물고기 ‘니어’의 지혜로움과 영어의 NEAR(가까운)까지 포함하는 중의적 의미를 내포했다.


풍 작가는 "이번 전시기간 중 작가와 관객이 퍼모먼스와 워크숍을 함께 진행한다"며 

"작가과 함께 작업하며 조형에술을 직접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형 드로잉 작품 퍼포먼스는 이달 17일부터 30일,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에 진행된다.

 


< 저작권자 ⓒ 에너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한민국 경제의 힘, 에너지경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