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 기본소득당 충남도당 출범…위원장에 이승석 최고

기본소득당 충남도당(위원장 이승석 최고위원)이 공식 출범했다. (기본소득당 충남도당 제공: 왼쪽부터 이승석 위원장과 용혜인 대표/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기본소득당 충남도당(위원장 이승석 최고위원)이 공식 출범했다.

8일 오후 천안 신불당아트센터에서 용혜인 대표와 당원 및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도당 창당대회를 개최한 것.

이날 행사에는 조국혁신당 이공휘 충남도당 위원장과 진보당 정한구 지방자치위원장, 충남도의회 안장헌 의원(민주·아산5) 등도 함께했다.

충남도당을 이끌게 된 이승석 최고위원(전 한국사회적경제연대 상임대표)은 “이제 기본소득은 시대를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국가 어젠다가 됐다”며 “기본소득당의 저력이 기본소득을 국가의 당연한 책무로 이끄는 날을 앞당기는 과정에 충남도당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비민주적이고 불공정하고 불의한 충남의 모든 현장에서 기본소득당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도록 하겠다”며 “무도하고 무책임한 윤석열 정권에 맞서 충남도민과 일상적인 연대를 조직하겠다”고 강조했다.

용혜인 대표는 “우리의 꿈인 기본소득 대한민국을 더 많은 충남도민의 꿈으로 함께 만들어 가자”며 “충남 곳곳, 내 일터와 동네, 삶의 현장에서 시민과 직접 만나고 소통하는 정당, 모든 국민의 손을 맞잡는 정치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계속해서 용 대표는 “오늘 창당하는 충남도당은 미래를 여는 희망의 정치를 충남도민과 함께 만들어야 할 소명이 있다”며 “충남 기본소득당의 첫걸음이 한국 사회를 바꿀 파도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충남도당 관계자는 최근 <굿모닝충청>과 통화에서 “현재 충남지역 당원들은 약 1000명이 넘는다”며 “충남도당 창당을 계기로 2026년 지방선거 준비에 본격 나설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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