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천안 청년·중진 작가들 작품을 한 곳에서 ‘천안미술 중흥 기획전’


신불당아트센터, '당신의 안뇽安龍' & '새로운 창작실험展' 개최
2층 M 갤러리, 20일까지 원화 담은 엽서 무료 증정
3층 M스테이션 갤러리, 설문 참여 시 아메리카노 1잔 제공





매년 지역 유망작가를 선발·지원해 온 신불당아트센터가 충남문화 르네상스를 추구하는 기획의 하나로 2층 M갤러리에서 뜻깊은 전시를 열어 미술 애호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신불당아트센터/굿모닝충청 노준희 기자)

매년 지역 유망작가를 선발·지원해 온 신불당아트센터가 충남문화 르네상스를 추구하는 기획의 하나로 2층 M갤러리에서 뜻깊은 전시를 열어 미술 애호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2024년 갑진년 새해 첫 전시로, 천안미술 중흥을 도모하자는 의미를 담아 2024년 천안미술계를 대표할 청년 작가들과 중진 작가들의 작품을 한 달간 순차적으로 전시한다.
2024년 갑진년 새해 첫 전시로, 천안미술 중흥을 도모하자는 의미를 담아 2024년 천안미술계를 대표할 청년 작가들의 2024 플로토 기획전 '당신의 안뇽전'. 새해와 청룡을 주제로 한 청년 작가들의 신선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청년 작가들이 참여한 2024 플루토 기획전 '당신의 안뇽安龍’전에서는 ‘새해’와 ‘청룡’을 주제로 창작한 청년들의 신선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지난 8일 오픈했으며 20일까지 전시한다.

참여 작가는 공은지 김수환 김용민 김정미 박주은 이가예 이근규 이정식 이지수 한지수 최규식 총 11명이다. 이들은 천안문화재단 신진작가 선정 경력 외에도 이미 지역에서 다채로운 전시 경력을 키우며 왕성하게 활동하는 청년 작가들이다.

관람객에게는 원화가 담긴 엽서를 소진 시까지 무료 증정(1인 1매)하고 있다.

또 이 전시 작가군은 M갤러리 전시 후에도 ‘7BASE’에서 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7BASE는 청년·로컬크리에이터 창업·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신부동 옛 법원길에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이다.


22일부터 31일까지는 중진 작가들의 ‘새로운 창작실험展’을 개최한다. 2007년 결성된 ‘중진작가회’는 생활 속 미술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해마다 전시회를 열어 천안 미술계를 이끌어 왔다. 올해는 특별히 천안미술 중흥의 깃발을 들고 청년 작가들과 함께 나섰다.

참여 작가는 강우석 고성희 김근배 김재선 민성동 박정옥 변영환 여태명 이영하 총 9명이다.
회화뿐 아니라 조형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청년 작가들과 중진 작가들의 작품을 한 곳에서 순차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기획 전시를 모두 감상한다면 지역 미술계의 흐름과 가능성을 전망해 볼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신불당아트센터는 매월 유망 지역작가를 선정·지원해 오고 있다. 3층 총 3개 대관홀에서 감상 가능한 M스테이션 갤러리에서는 1월 초대작가로 선정한 오한비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


오한비 작가는 마치 집을 쌓아 올린 듯한 중첩의 이미지가 산처럼 구현된 풍경 등 독특한 작품세계를 선보인다.

작품 감상 후 설문에 참여한 방문객들에게는 1층 멜버른커피하우스에서 아메리카노 한 잔씩을 제공한다.

정만영 신불당아트센터 대표는 “앞으로도 천안미술의 발전을 위해 잠재력이 기대되는 작가들 작품을 발굴해서 전국 아트페어에 출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신불당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1533-877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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