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보 :: 美 관세정책 대응 충남 수출지원기관 골몰

충남FTA센터 주관 충남 통상진흥기관협의회 개최

충남FTA센터 제공


[아산]대미(對美) 상호 관세 등으로 올 하반기 수출이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충남지역 수출지원기관들이 지역기업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충남FTA통상진흥센터(이하 충남FTA센터)가 주관하는 충남지역 2025년 2분기 통상진흥기관협의회가 지난 20일 오후 천안 신불당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충남 통상진흥기관협의회는 충남FTA센터를 비롯해 충남도, 충남중소벤처기업청, 천안세관,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협회, 한국산업단지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수출지원기관들이 참여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난 4월 1분기 협의회에서 다뤄진 대미 상호관세 관련 애로사항과 지원방안의 연장선 상에서 기업지원 방안 논의를 이어갔다. 협의회에서는 미국의 관세정책 변화에 따른 정부차원의 대응 기조를 공유하고 각 기관의 지원 현황을 나눴다.


충남FTA센터 관계자는 "현재까지 상호관세 부과가 유예되어 있는 상황이고 이에 따른 추이를 지속적으로 지켜볼 것"이라며 "충남 수출기업들이 가진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급변하는 통상환경에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향후 기업 지자체, 정부와 긴밀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하늘 기자(ynwa21@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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