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 신불당아트센터, 이하야 토모요 초대전 '허공이 존재하는 한'

첫 해외작가 초대전...12일부터 26일까지
2019년부터 한국에서 전시..천안에만 세 번째


신불당아트센터가 개관 이래 첫 해외작가 이하야 토모요 초대전 '허공인 존재하는 한'을 개최한다. 작품명 Tree Boat. (사진: 신불당아트센터 제공/굿모닝충청=노준희 기자)

[굿모닝충청 노준희 기자] 신불당아트센터가 개관 이래 첫 해외작가 이하야 토모요(Tomoyo Ihaya) 초대전 '허공인 존재하는 한'을 개최한다.

이하야 토모요는 일본 미에현 쓰시 출신으로 도쿄 릿쿄 대학에서 독일 문학으로 학사 학위를, 캐나다 에드먼튼 앨버타 대학에서 판화로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캐나다 밴쿠버에서 거주하며 ▲공존 ▲삶의 의미 ▲인권 ▲존엄성을 주제로 회화와 설치미술, 비디오 아트 등 다양한 작품을 제작해 왔다.

또한 한국·대만·일본·멕시코·인도·캐나다·미국 등 세계 각지에서 개인전을 열며 공동체의 삶과 인권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그는 2019년부터 한국 여러 곳에서 전시를 시작했으며 천안에서는 최소한 두 번의 전시를 이미 진행했다. 그만큼 그는 관객들의 마음에 진한 여운을 남기는 작품을 전하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달라이 라마 기도문의 한 구절에서 발췌한 '허공이 존재하는 한'이라는 이름으로 생명과 고통에 관한 화두를 제시한다. 작품명: Eyes & Blue Legs. (사진: 신불당아트센터 제공)

이번 전시에서는 달라이 라마 기도문의 한 구절에서 발췌한 '허공이 존재하는 한'이라는 이름으로 생명과 고통에 관한 화두를 제시한다.

첫 날인 12일 오후 2시에 오프닝 행사가 시작되며 작가를 만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19일과 20일에는 작가가 직접 진행하는 워크숍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린다. 명상과 회화로 만드는 조각보 협업작품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일본에서 태어났지만 영어권에서 성장한 작가와 관객들의 소통을 위해 영어가 능통한 통역인이 함께한다.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각 회차 7명씩 선착순 접수받는다. 참가비는 1만 원.

자세한 사항은 신불당아트센터 누리집 M갤러리를 참고하거나 전화(1533-8771)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출처 : 굿모닝충청(https://www.goodmorningc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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