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신문] 장선화 기자 = 전통 유기(鍮器)의 질감 위에 그리움과 기억을 담은 김순겸 작가의 기획전이 4월 28일부터 5월 10일까지 천안 신불당아트센터 M갤러리(불당34길 3-16)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유채꽃의 기억 너머 방짜유기에 그리움을 담아내다’라는 부제로, 김순겸 작가가 오랜 시간 탐구해온 방짜유기 위의 회화 세계를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김 작가는 장모에게 받은 오래된 놋그릇에서 작품의 영감을 받아, 그 안에 정한수와 제주의 바다, 유채꽃을 상징적으로 담아내는 작업을 이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중 최근작만을 엄선해 선보이며, 유기의 거친 표면과 긁힘, 그리고 이를 닦던 옛 시절의 풍경을 회화로 되살렸다.
작가는 “세제가 없던 시절, 짚과 재, 모래로 유기를 닦던 손길과 그 시절의 기억이 작품 곳곳에 배어 있다”며 “유채꽃의 생명력은 잊힌 기억 속 그리움을 되살리는 하나의 매개체”라고 말했다.
정만영 대표는 “김순겸 작가가 신불당아트센터 M갤러리와 소속계약을 맺은 이후 처음 선보이는 기획전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깊은 감성의 작품 세계를 느낄 수 있다”며 “가족과 함께 관람하면 더욱 좋은 전시”라고 소개했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문의는 권민채(010-5691-3611) 또는 홈페이지(www.신불당아트센터.com)를 통해 가능하다.
[천안=충청신문] 장선화 기자 = 전통 유기(鍮器)의 질감 위에 그리움과 기억을 담은 김순겸 작가의 기획전이 4월 28일부터 5월 10일까지 천안 신불당아트센터 M갤러리(불당34길 3-16)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유채꽃의 기억 너머 방짜유기에 그리움을 담아내다’라는 부제로, 김순겸 작가가 오랜 시간 탐구해온 방짜유기 위의 회화 세계를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김 작가는 장모에게 받은 오래된 놋그릇에서 작품의 영감을 받아, 그 안에 정한수와 제주의 바다, 유채꽃을 상징적으로 담아내는 작업을 이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중 최근작만을 엄선해 선보이며, 유기의 거친 표면과 긁힘, 그리고 이를 닦던 옛 시절의 풍경을 회화로 되살렸다.
작가는 “세제가 없던 시절, 짚과 재, 모래로 유기를 닦던 손길과 그 시절의 기억이 작품 곳곳에 배어 있다”며 “유채꽃의 생명력은 잊힌 기억 속 그리움을 되살리는 하나의 매개체”라고 말했다.
정만영 대표는 “김순겸 작가가 신불당아트센터 M갤러리와 소속계약을 맺은 이후 처음 선보이는 기획전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깊은 감성의 작품 세계를 느낄 수 있다”며 “가족과 함께 관람하면 더욱 좋은 전시”라고 소개했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문의는 권민채(010-5691-3611) 또는 홈페이지(www.신불당아트센터.com)를 통해 가능하다.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