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익숙한 전통 소재와 그림을 삶의 가치관을 반영해 재구성한 김병주 작가의 ‘달항아리_축복’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지역작가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은 ‘SAC 2025 이달의 작가 그룹展’에 지역 예술계와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천안시 신불당아트센터 2층 M갤러리에서 내달 9일까지 개최되는 그룹展은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SAC M스테이션 갤러리 공모에 선정된 28인의 작가들의 작품이다.
신불당아트센터는 지난 3년간 공모를 통해 유망 지역작가를 선정하고 매월 ‘이달의 작가’ 작품전을 대관료 없이 전시지원 및 매체와 채널을 통해 홍보를 전개해 왔다.
전시기간 중에는 관람자에게 갓 내린 커피와 함께 빵 등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관람자로부터 받은 설문을 전시 작가에게 공유한다.
이와 함께 예술학교를 열고 토크 콘서트 개최 등으로 작가의 성장을 돕고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놓았다.

특히 천안과 아산 미술계의 다양한 모습과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작가들 작품을 바라보는 안목을 키우는 좋은 기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시에는 ▲필치가 과감하고 경쾌한 느낌이 좋은 박순래 작가의 ‘하얀미소’ ▲홍순이 작사 ‘토스카나’ ▲이정식 작가 ‘청념결백’ ▲이정식 작가 ‘흩날려라’ ▲기억과 감정을 지운데 도움이 되는 바라를 평면회화를 통해 보여준 최영민 작가의 ‘Stay’ ▲익숙한 벽들을 프레임으로 적용하여 회화로 표현한 주찬석 작가의 ‘벽넘어’ ▲다양한 느낌을 표출하고 있는 서성순 작가의 ‘유영&유연Ⅱ’ 등이 풍성하게 채워졌다.
여기에 ▲시간대에서 느낀 편안함을 솔직하게 그려낸 현아리 작가의 ‘지상낙원’ ▲익숙한 전통 소재와 그림을 삶의 가치관을 반영해 재구성한 김병주 작가의 ‘달항아리_축복’ ▲윤선희 작가의 ‘볕꽃_아빠의정원’ ▲달걀껍데기를 일일이 깨서 붙이고 옻칠하는 공력을 들인 정혜욱 작가의 ‘달항아리(산수화)’ ▲독특한 ‘단상 고양이’ 시리즈로 일반인들에게도 익숙한 한해숙 작가 ▲오한비 작가의 ‘나의집30’ ▲이가은 작가의 ‘막을 수 없이 뾰족한’ ▲이가은 작가의 ‘한 철을 위해 영원히’ ▲공은지 작가의 ‘Idle’ ▲김선영 작가의의 ‘느긋한 달빛3_달호 ▲박순영 작가의 ’세월‘ ▲최성두 작가의 ’응시-바라보다‘ ▲김수지 작가의 ’‘관계 ▲김수지 작가의 ’잘 모르는 가까운 사이‘ ▲이후민의 작가의 ’춤-no.35 carnival‘ ▲현내음 작가의 ’바람의 향 14‘ ▲천안의 상징 능수버들의 잎에 실제 사용하던 통장을 찢어 붙여 사람들의 애환을 형상화한 정상숙 작가의 ’삼거리공원지나는길에‘ ▲이재정 작가의 ’coming home‘ ▲민성동 작가의 향수 등이 전시된다.

▲천안의 상징 능수버들의 잎에 통장을 찢어 붙여 사람들의 애환을 형상화한 정상숙 작가의 '삼거리공원지나는길에'
조형물로 윤리 작가는 ▲강아지가 따뜻한 공간에서 편하게 잠을 자는 모습을 표현한 ‘DREAMING PUPPY’ ▲여성이자 어머니의 모습을 담은 ‘A WOMAN WHO PROTECTS ME’ ▲DREAMING PUPPY ▲PMS(PREMENSTRUAL SYNDROME) ▲THE TIME WE LOVED ▲THE WOMAN I LOVW 코모도쿤_Men 등 5점이 추상적 이미지를 담아 모호한 현상이나 꿈속에 본 듯한 이미지를 조각으로 풀어냈다.
호서대학교 나성남 교수는 총평을 통해 “센터가 오픈부터 지금까지 전시된 작품을 참석해서 보았는데 어떤 기준으로 선정했는지도 잘 알고 있고 3년 동안 농사를 지은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천안을 대표하는 충남을 대표하는 작가로 성장할 수 있는 작가들이 모여 있다”고 밝혔다.

최재권 M갤러리 관장은 “이번 그룹전은 걸어온 만큼 돌아봄으로써 방향을 잃지 않으려 한다”며 “이달의 작가로 선정된 작가들의 작품을 ‘다시 봄’으로써 작품이 주는 성찰의 세계를 시민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신불당아트센터 1층에 ▲단체 영화관람 ▲프로포즈 ▲가족 행사 ▲연주회 ▲토크콘서트 ▲강연 등 각종 문화생활이 가능한 아트홀과 멜버른커피하우스 카페가 조성돼 있다.
2층은 전문 전시 공간 M갤러리, 3층은 M스테이션 갤러리를 포함한 규모별 세미나실이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지난 10월에 새롭게 단장한 5층 이벤트홀은 100명이 수용이 가능한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야외 테라스가 구성되어 있다.
궁금한 사항은 1533-8771로 문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신불당아트센터.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천안 신불당아트센터, ‘SAC 2025 이달의 작가 그룹展’ 개최|작성자 장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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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숙한 전통 소재와 그림을 삶의 가치관을 반영해 재구성한 김병주 작가의 ‘달항아리_축복’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지역작가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은 ‘SAC 2025 이달의 작가 그룹展’에 지역 예술계와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천안시 신불당아트센터 2층 M갤러리에서 내달 9일까지 개최되는 그룹展은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SAC M스테이션 갤러리 공모에 선정된 28인의 작가들의 작품이다.
신불당아트센터는 지난 3년간 공모를 통해 유망 지역작가를 선정하고 매월 ‘이달의 작가’ 작품전을 대관료 없이 전시지원 및 매체와 채널을 통해 홍보를 전개해 왔다.
전시기간 중에는 관람자에게 갓 내린 커피와 함께 빵 등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관람자로부터 받은 설문을 전시 작가에게 공유한다.
이와 함께 예술학교를 열고 토크 콘서트 개최 등으로 작가의 성장을 돕고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놓았다.
특히 천안과 아산 미술계의 다양한 모습과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작가들 작품을 바라보는 안목을 키우는 좋은 기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시에는 ▲필치가 과감하고 경쾌한 느낌이 좋은 박순래 작가의 ‘하얀미소’ ▲홍순이 작사 ‘토스카나’ ▲이정식 작가 ‘청념결백’ ▲이정식 작가 ‘흩날려라’ ▲기억과 감정을 지운데 도움이 되는 바라를 평면회화를 통해 보여준 최영민 작가의 ‘Stay’ ▲익숙한 벽들을 프레임으로 적용하여 회화로 표현한 주찬석 작가의 ‘벽넘어’ ▲다양한 느낌을 표출하고 있는 서성순 작가의 ‘유영&유연Ⅱ’ 등이 풍성하게 채워졌다.
여기에 ▲시간대에서 느낀 편안함을 솔직하게 그려낸 현아리 작가의 ‘지상낙원’ ▲익숙한 전통 소재와 그림을 삶의 가치관을 반영해 재구성한 김병주 작가의 ‘달항아리_축복’ ▲윤선희 작가의 ‘볕꽃_아빠의정원’ ▲달걀껍데기를 일일이 깨서 붙이고 옻칠하는 공력을 들인 정혜욱 작가의 ‘달항아리(산수화)’ ▲독특한 ‘단상 고양이’ 시리즈로 일반인들에게도 익숙한 한해숙 작가 ▲오한비 작가의 ‘나의집30’ ▲이가은 작가의 ‘막을 수 없이 뾰족한’ ▲이가은 작가의 ‘한 철을 위해 영원히’ ▲공은지 작가의 ‘Idle’ ▲김선영 작가의의 ‘느긋한 달빛3_달호 ▲박순영 작가의 ’세월‘ ▲최성두 작가의 ’응시-바라보다‘ ▲김수지 작가의 ’‘관계 ▲김수지 작가의 ’잘 모르는 가까운 사이‘ ▲이후민의 작가의 ’춤-no.35 carnival‘ ▲현내음 작가의 ’바람의 향 14‘ ▲천안의 상징 능수버들의 잎에 실제 사용하던 통장을 찢어 붙여 사람들의 애환을 형상화한 정상숙 작가의 ’삼거리공원지나는길에‘ ▲이재정 작가의 ’coming home‘ ▲민성동 작가의 향수 등이 전시된다.
▲천안의 상징 능수버들의 잎에 통장을 찢어 붙여 사람들의 애환을 형상화한 정상숙 작가의 '삼거리공원지나는길에'
조형물로 윤리 작가는 ▲강아지가 따뜻한 공간에서 편하게 잠을 자는 모습을 표현한 ‘DREAMING PUPPY’ ▲여성이자 어머니의 모습을 담은 ‘A WOMAN WHO PROTECTS ME’ ▲DREAMING PUPPY ▲PMS(PREMENSTRUAL SYNDROME) ▲THE TIME WE LOVED ▲THE WOMAN I LOVW 코모도쿤_Men 등 5점이 추상적 이미지를 담아 모호한 현상이나 꿈속에 본 듯한 이미지를 조각으로 풀어냈다.
호서대학교 나성남 교수는 총평을 통해 “센터가 오픈부터 지금까지 전시된 작품을 참석해서 보았는데 어떤 기준으로 선정했는지도 잘 알고 있고 3년 동안 농사를 지은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천안을 대표하는 충남을 대표하는 작가로 성장할 수 있는 작가들이 모여 있다”고 밝혔다.
최재권 M갤러리 관장은 “이번 그룹전은 걸어온 만큼 돌아봄으로써 방향을 잃지 않으려 한다”며 “이달의 작가로 선정된 작가들의 작품을 ‘다시 봄’으로써 작품이 주는 성찰의 세계를 시민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신불당아트센터 1층에 ▲단체 영화관람 ▲프로포즈 ▲가족 행사 ▲연주회 ▲토크콘서트 ▲강연 등 각종 문화생활이 가능한 아트홀과 멜버른커피하우스 카페가 조성돼 있다.
2층은 전문 전시 공간 M갤러리, 3층은 M스테이션 갤러리를 포함한 규모별 세미나실이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지난 10월에 새롭게 단장한 5층 이벤트홀은 100명이 수용이 가능한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야외 테라스가 구성되어 있다.
궁금한 사항은 1533-8771로 문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신불당아트센터.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천안 신불당아트센터, ‘SAC 2025 이달의 작가 그룹展’ 개최|작성자 장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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