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Gallery 


전시명        풍금 작가 개인전 <니어>


전시기간     2022.10.15 (토) - 2022.11.05 (토)


M Gallery


전시명 : 풍금 개인전 <니어>

전시기간 : 2022.10.15(토) - 11.05(토)


니어

Preface


풍금의 기호 ‘니어’(您語)의 시작은 2016년 ‘확산과 이동’ 개인전 때부터다. ‘점’의 주체를 자아로 끌어당겨서 잠재의식의 선으로 확산시켰다.

니어의 형상은 내면의 울림을 당기고 풀어주는 재미있는 기호 놀이다.

 

나는 무엇인가? 무엇을 원하는가? 왜 사는가? 에 대한 잠재의식의 힘과 무한긍정 에너지에 대한 희망 메시지이다.

 

무언가를 갈망한다면 꿈속에서도 사유하게 된다. 신비스러운 당김과 버팀은 붓을 들게 하고 캔버스에 옮기면서 발굴하고 발전시킬 수 있다.

 

풍금기호


나의 니어는 일기이자 자아와의 소통 도구이다. 자음과 모음, 숫자들을 컴퓨터 특수기호 체계로 만들어 쓴 새로운 개념의 무늬이다. 드로잉과 이미지와 결합하여 기존 언어소통의 메시지를 재형상화 하였다.

니어의 명칭은 너란 뜻의 ‘您(니)’와 말씀이란 뜻의 ‘語(어)’로 비롯되었고, 중국 고대 지혜의 물고기 ‘니어’의 지혜로움을 안고 있다.

 

‘니어’의 부유(떠다님)는 생각들의 여정과 어릴 적 기억 여행이 멈추지 않는 것을 의미하며, 희망과 무한한 가능성을 담고 있다.

삶의 사회적 관계는 이질적 요소들의 다양한 상호작용으로 복잡하고 예측 불가능하다. 그러나 이면에는 일정한 패턴들과 끌어당김의 법칙이 있다. 끌어당김은 모든 사건과 상황을 일정한 에너지 파동으로 표면화한다. ‘생각하기 나름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생각의 방향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과정과 결과가 기쁨으로 바뀐다.

내면의 잠재의식이 구성하는 프로그램을 파악하고 표면으로 끌어내야만 한다. 무언가를 진심으로 원하면 몸과 생각은 그것에 부합하는 에너지를 발산하게 된다.

 

Epilogue


‘니어’로 끄적이는 페인팅을 하면 무아지경으로 빠지게 된다. 그 순간을 시각화함으로써 이미 원하는 것을 얻었다고 생각하면 에너지 발산은 상승된다.

형상의 재현이 아닌 비밀일기와 드로잉, 페인팅을 반복하면서 긍정미래를 확언하는 것이다. 영상표현에서 또한 신비한 에너지와 긍정 ‘니어’가 부유한다.

예측된 행복 잠재의식의 표현이다.

 

by punggum _ 馮檎

Drawing
Painting
Acrylic Drawing